오송파출소 앞에 전달된 응원 화환.(독자 제공).2023.7.27.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송파출소 앞에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명의의 화환과 화분 수십 개가 놓였다.
대부분의 화환에는 ‘힘내십시오’,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등 파출소 직원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담겼다. 문구가 없이 직협 명의만 걸려있는 일부 화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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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파출소에 전달된 응원 화환.(경찰직장협의회 제공).2023.7.27.
오송파출소 직원은 오송 참사 직전 궁평2지하차도로 출동하라는 지령이 하달됐음에도 출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오송파출소 직원 2명은 쌍청리 교차로에서 교통 통제를 하던 중, 태블릿PC 오류로 지령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경찰관 6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24~25일 이틀에 걸쳐 업무상과실치사상과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오송파출소와 흥덕경찰서, 충북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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