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일본오픈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독일의 이본 리(22위)를 2-0(21-11 21-7)으로 완파했다.
지난 1월 인도 오픈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3월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전영 오픈까지 제패했던 안세영은 최근 태국 오픈과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지난주 코리아 오픈서도 정상에 등극, 올 시즌 벌써 여섯 차례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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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외에도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32강에서 한국의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를 2-0(21-14 21-18)으로 이겼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키 조를 2-0(21-15 21-12)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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