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뉴스1 DB) 2021.8.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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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가장 낮은 1만898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개월 연속 감소세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전년 동월(2만57명) 대비 1069명(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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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9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월 기준 출생아 수 역대 최저치는 지난해 12월의 1만6803명이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9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명(0.2%) 늘었다.
통계청이 밝힌 시도별 ‘자연증가’ 수치(통계청 제공)/뉴스1
사망자 수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모두 5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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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감소가 가장 큰 지역은 경북(1227명)이었고 서울(1052명), 경남(1046명), 부산(1001명)이 뒤를 이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721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건(1%)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 4월에 감소세로 돌아갔으나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가 4월에 갑자기 확 떨어진 부분은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렵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조금 더 추이를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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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