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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릉 무인텔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2021년 11월 강릉의 한 무인텔을 이용한 손님이 남긴 리뷰 내용이 담겨 있다.
대다수 이용객은 “객실 조용하고 사장님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머물다 간다”, “도보여행한다고 욕조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주셨다. 방이 너무 좋아서 정말 이번 여정 잊지 못할 숙박이었던 것 같다”며 호평과 함께 별점 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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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2개월 미만도 추가 요금 내야 하냐고 다시 여쭤보니 받아야 하는데 그냥 해줬다더라. 예약할 때 분명 체크하고 확인했는데 갑자기 추가 요금을 말하냐고 했더니 왜 화를 내냐면서 불만 있으면 그냥 나가라고 했다. 저녁 8시에 아이 데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짐 챙겨서 퇴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얼마 뒤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사전협의 없이 반려견과 입실하신 것 적발되지 않았나. 저희가 화낸 적도 없다. 애견 동반이 안 된다며 정중하게 취소 부탁드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B씨는 “숙박 예약 앱 측에도 저희가 전화했던 기록이 있다. 아이 1명과 입실했다고 표현하셨는데 사람 아이인지 반려견인지 정확히 표현해 주셨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댓글은 몰래 입실한 반려견 때문에 퇴실당한 분의 보복성 댓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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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