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직원 수 유지…업무 개선해 생산성 높여"
기업교육 회사 휴넷이 지난해 7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채용경쟁률과 매출은 증가하고 퇴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휴넷에 따르면 주 4일제 이후 가장 큰 효과는 채용 분야였다. 채용 경쟁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직원들의 퇴사율은 낮아졌다. 주 4일 근무제 전환에도 추가 인력 충원은 없었다.
회사의 실적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5일의 업무를 4일 내에 완료하려고 하니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회사의 실적도 좋아져 주 4일제가 회사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