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제르소·이기제 등 22명으로 구성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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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할 국내 K리그 선발 ‘팀 K리그’ 명단이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 22명 명단을 19일 최종 발표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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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부문에는 제르소(인천)와 제카(포항), 헤이스(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소속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는 이순민(광주)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으로 구성됐다.
수비수에선 그랜트(포항), 이기제(수원), 티모(광주), 황재원(대구)을 선발했다.
특히 이기제는 ‘팬 일레븐’ 선발에서 536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는데 홍 감독의 부음을 받으며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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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된 11명은 앞서 각 포지션별 팬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 11명과 함께 선수단을 구성한다.
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 소집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클리닉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팀 K리그 최종명단(22명)
▲공격수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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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티모(광주), 황재원(대구)
▲골키퍼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