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전신이자 한때 국내 PC통신 시장을 이끌었던 나우콤의 강창훈 전 사장이 이달 17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강 전 사장은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선경건설, 연합통신, 한국경제신문 등을 거쳐 1994년 PC통신 기업 나우콤을 설립했다.
나우콤은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제공하며 천리안, 하이텔 등과 함께 1990년대 PC통신 시장을 선도했다. 당시 나우누리는 국내 PC통신 서비스들 중 최초로 한글 아이디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