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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이번 폭우에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이던 해병대원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원확인 결과 이 여성은 지난 15일 오전 5시께 예천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70대)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60대)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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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A씨가 급류에 휩쓸려 강 하류로 10여㎞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종됐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예천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0명(남 5명, 여 5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7명(남 4명, 여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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