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댐 본류쪽 수문을 전부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23.7.18 뉴스1/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18일 낮 12시부터 모든 수문을 열고 초당 30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남강댐지사에 따르면 홍수조절을 위해 남강 본류 쪽(진주) 수문 3개와 가화천 방향(사천) 수문 12개 등 15개의 수문을 열고 낮 12시부터 초당 3000톤을 방류한다.
방류량은 본류 초당 최대 600톤, 가화천 초당 최대 2400톤이다. 현재 방류량은 본류 300톤, 가화천 700톤이다.
최대 수위 상승은 본류 3.18m, 가촤천 2.27m로 예상된다.
진주시는 호우와 댐의 최대 방류량 증대 계획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진주교 하부도로와 진양교 하부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댐 관계자는 “댐 수문방류로 인해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