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7개월간 전 세계 온라인 웹사이트와 플랫폼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웹툰, 웹소설을 약 1420만 건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요 검색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불법 콘텐츠를 차단한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월평균 불법 콘텐츠 삭제 건수는 약 236만 건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총 2800만 건 이상의 불법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