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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 밤에 더 아름다운 ‘야경 맛집’으로 거듭난다

입력 | 2023-07-12 03:00:00

인천경제청, 야간 경관 개선 사업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야간 경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5곳에 대한 야간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벌여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량 경관 조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 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 관광 특화도시 육성에 따라 추진된다. 교량 경관 조명 대상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녹색기후기금(GCF) 브리지 △게일 브리지 △스트롤링가든 브리지 등 5곳이다.

경관 조명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 교량들은 일몰 후 매시간 5∼10분 통합적으로 색상을 다양하게 변환하도록 연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아트포레 상가 인근 아치보도교에는 특수 조명(빛을 쏘면서 패턴도 변화하도록 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즐길거리가 많은 멋진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