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추진 중인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인 화순읍의 부영6차 아파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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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실시한 ‘1만원 임대주택’ 최종 당첨자 50명 가운데 18명이 서울과 광주, 전남 등 관외거주자로 파악됐다. 이들의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화순군은 전입인구 증가라는 쏠쏠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1만원 임대주택 입주가 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6일까지 14명이 입주를 끝마쳤다.
당첨자 중 입주 포기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도 순차적으로 이달 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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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당첨자 중 화순군 거주자 이외 서울이나 광주, 전남 등 관외 거주자는 18명으로 전체 입주자의 38%가 군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이들이 이사와 함께 한 달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이들은 화순군민으로 살아가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으로 사회 첫발은 딛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회차 모집 공고도 잘 준비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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