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로움’ ‘지역공동체’ 273명 선발 내달부터 산단-공원 등에서 근무
전북 익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24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5명을 뽑는다. 선발된 인원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일한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하루 4시간 산업단지, 체육시설, 공원 및 녹지, 읍면동 등에서 일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하루 5시간 다문화 지원 사업, 지역 녹지 정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18∼64세,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18세 이상 익산시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익산시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기타 자격정보를 심사해 대상자를 뽑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