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점검 소비자 불안 해소 위해 절저한 관리 약속
광고 로드중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종합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수산시장을 찾아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유경 처장은 국내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목포시 청호수산시장을 방문했다.
해당 시장은 목포를 비롯해 무안군, 진도군 등 인근 지역에서 약 25만 명 이용하는 곳이다.
광고 로드중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섭취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우리 국민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식약처는 수입 수산물 뿐 아니라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산물 유통 관계자께서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