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TF 발표 女단식 주간랭킹서 2계단 올라 단식 10위권은 생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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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생애 처음 10위 안에 진입했다.
신유빈은 4일 ITTF가 발표한 여자 단식 주간 랭킹에서 2계단 오른 9위에 등극했다. 2014년 ITTF 단식 랭킹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유빈은 9년 만에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신유빈은 뚜렷한 성과를 내며 마침내 톱 10에 들어갔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우승, 컨텐더 튀니스 준우승, 컨텐더 자그레브 8강 등 호성적을 연달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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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복식에서도 순위 상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여자 복식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신유빈-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혼합 복식 랭킹에서 4위를 기록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올해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에 이어 컨텐더 라고스와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개인 최고 순위인 8위에 자리했고, 장우진-임종훈 조는 남자 복식 1위에 등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