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바다 수산물 안전하다는 주제로 설명을 하고 있다. 2023.7.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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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를 180배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해당 우럭은 우리나라 연안으로 건너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4일 밝혔다.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앞 연안에 정착해 사는 우럭이 태평양과 대한해협의 거센 물결을 헤치고 우리 바다까지 1000㎞ 이상 유영해 오는 것은 어류 생태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5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부에서 잡은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를 180배 초과하는 1만8000Bq(베크렐)의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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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로 천일염 품귀 현상이 빚어진 데 대해 정부는 현재는 천일염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농협 보유 물량 5600t이 출고됐으며 전국 485개 농협의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햇소금 10만t도 본격적으로 산지 출하를 시작했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마트 180여곳에서 정부 비축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5일부터는 전국 권역별 대표 전통시장 18개소에서도 비축 천일염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