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데뷔 첫 미주 투어…로스앤젤레스→뉴욕으로

이승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주 투어를 연다.

3일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에 따르면 이승기는 내달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30일 애틀랜타, 9월 2일 뉴욕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홍보 영상에서 이승기는 “미국에 계신 팬들의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곡들로 열심히 준비해 가겠다”며 미국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미주 투어에서는 보다 발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 투어 때와는 또 다른 세트리스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8개국 9개 도시에서 펼친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마무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