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등 2년 계약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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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 세부 조항의 합의가 끝났으며,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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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PL 8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도 무산됐다.
다음 시즌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토트넘은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낙점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셀틱은 정규리그, 스코티시컵(FA)컵, 리그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구단 통산 8번째 트레블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리스 태생으로 호주로 이민 가 선수와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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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후 2021년 6월 셀틱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와 리그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스코티시컵에서 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에는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하는 등 한국 축구와도 연이 있다.
그가 셀틱을 떠나 토트넘을 맡게 되면, 오현규에 이어 손흥민을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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