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76.21엔(1.21%) 오른 3만1524.22엔으로 마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는 지난 5월 30일 기록한 버블 경제 붕괴 뒤 최고치를 웃돌아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세웠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도쿄증시에선 오전장부터 매수세가 우세했다. 오후 거래 종료 직전에는 한때 400엔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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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한국 시간 정오쯤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상향 합의안을 통과시킨 점도 호재가 됐다. 전날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의 국가부도 위기는 사실상 종료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