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문화시설 지원 등 23개 사업 올해 일자리 제공 360명으로 늘려
광주시는 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열정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빛고을50+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빛고을50+일자리는 지난해부터 광주시 45∼64세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조례를 토대로 운영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발대식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빛고을50+일자리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시청에서 열렸다. 빛고을50에서 50은 나이를 지칭하며 장년층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 시장은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인생 3막의 설계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빛고을50+일자리 사업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년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일자리를 지난해 230명에서 올해 360명으로 늘렸다. 지급되는 활동비용은 매달 60만∼65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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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