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배당-매매 손익 등서 937억 보험 분야 이익도 1년새 16% 증가
미래에셋생명이 올 1분기(1∼3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어난 1350억 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미래에셋생명은 올 1분기에 438억 원의 보험이익과 937억 원의 투자이익을 포함해 총 1358억 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749억 원)보다 81.3% 늘어난 실적이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투자 분야의 이익이었다.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이자, 배당과 매매 손익 등에서 지난해(386억 원)에 비해 140% 이상 늘어난 937억 원의 투자 이익을 거둔 것이다. 보험 분야의 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378억 원)보다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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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