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 종목에 71개국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지역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경기 상황, 경기장, 선수단을 관리하고 인천·김포공항, 경기장, 시군을 오가는 무료 버스를 운행해 선수 수송을 지원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은 편안한 잠자리와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광고 로드중
김관영 조직위원장(전북도지사)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전북의 품격을 높였다”며 “대회 때 나눈 우정과 화합을 동력으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관광·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공존의 길, 경제와 성장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