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7개국(G7) 수장들이 19일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기로 합의하면서 “러시아가 전쟁 기계를 지원하는 G7 기술이나 장비를 얻지 못해 굶주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G7 지도자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리는 G7 정상회의 첫날 이같이 합의했다. 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중요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우리의 관할 지역에서 제한받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의 행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G7 기술, 산업 장비 및 전쟁 기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얻지 못해) 굶주리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을 전선으로 운송하는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고, 기존의 제재를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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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도 성명을 통해 추적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러시아에서 채굴, 가공 또는 생산된 다이아몬드의 무역과 사용을 제한할 것”을 약속했다.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를 말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