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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H투자컨설팅 업체 대표의 투자 자문회사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직전 누군가 주요 증거품을 빼돌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라 대표는 최근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2일 채널A가 단독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지난달 25일 오전 1시 30분경 경찰이 주가 조작의 윗선으로 지목된 라 대표의 투자 자문회사로 들이닥치자 한 무리가 급하게 현장을 빠져나왔다. 한 명은 백팩, 서류 가방을 소지하고 있었다. 4~5명이 큰길가에서 골목 안쪽을 지켜보며 서성이기도 했다. 누군가 압수수색 직전 뭔가를 가져간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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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