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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LA 다저스를 제압했다. 피츠버그에서 뛰는 배지환(24)은 대주자로 나섰으나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날리고 3차례 도루에 성공하며 2득점을 올렸던 배지환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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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후속타자 드류 매기가 2구째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도루를 감행하지 못했다.
이후 7회초 수비 때 중견수로 나섰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54(71타수 18안타)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1회초 다저스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1회말 3점을 올려 곧바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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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피츠버그는 6회말 코너 조가 좌월 투런포를 날린 뒤 카스트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작렬, 6-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