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홍천군서 열려 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28일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과 ‘홍천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강원 산나물축제의 막이 오른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하는 제8회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은 28∼30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도내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산나물·산약초와 나무 도마 등 목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나무 시계와 토종꿀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산나물 반값 경매, 바비큐 요리 시연 및 시식, 산나물 이름 맞히기,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 홍천산채연구회가 주관하는 ‘제5회 홍천산나물축제’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홍천에서 생산하고 채취한 각종 산나물과 임산물 가공품, 사과 등 명품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각설이 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산나물김치 만들기, 산나물 경매, 산나물 도시락 전시 및 시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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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은 ‘양구곰취축제’는 다음 달 5∼7일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어린이날 연휴에 열리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가족 뮤지컬 ‘써니텐’이 펼쳐지고, 각종 놀거리가 포함된 어린이체험존이 운영된다. 곰취푸드체험존에서는 곰취를 활용한 피자, 핫도그 등을 직접 만들고,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