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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강화 문화센터 강좌 개설

입력 | 2023-04-28 03:00:00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문화센터 여름 학기 접수를 시작하며 경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해는 새로운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험 소비 트렌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를 겪으며 제한된 일상 속에서 쌓아온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욕구가 올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더불어 진정한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올해 봄 학기 수강생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단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동 기간 대비 2배 늘어나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문화센터 여름 학기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이색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내 문화센터 강의실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하는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

먼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직접 여행을 떠나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기존 여행 관련 강좌는 문화센터 강의실에 앉아 영상이나 이미지를 통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원도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프리미엄 취미 여행 사업에 참여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3가지 테마(별, 예술, 커피)에 맞는 지역을 선정하고 하루 동안 각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클래스를 준비했다. 우주과학 작가와 강원도 철원의 밤하늘을 보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별빛투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의 도슨트 투어가 포함된 ‘예술 투어’, 유명 커피 칼럼니스트와 강원도 강릉의 다양한 커피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커피 투어’로 구성돼 개인의 취향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여름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간 클래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믹솔로지(칵테일을 만드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여름밤 알디프티 칵테일 파티’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여름 학기 접수는 문화센터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 내 점포의 경우 지난 학기에 문화센터를 수강했던 회원은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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