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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간부, 또 폭행…직원 밀쳐 넘어뜨려

입력 | 2023-04-27 13:24:0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택배노조 간부가 쿠팡 자회사 직원을 밀쳐 넘어뜨려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폭행 혐의로 택배노조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분당지회장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경 경기 수지구 용인시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대치 중이던 쿠팡 CLS 직원을 밀쳐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경부터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촛불집회를 하다가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쿠팡 CLS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A 씨는 차량 뒤쪽에서 달리다가 쿠팡 CLS 직원을 밀쳤고, 쿠팡 CLS 직원은 바닥에 쓰러졌다.

넘어진 쿠팡 CLS 직원은 꼬리뼈와 머리를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달 24일에는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B 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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