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생한방병원
게티이미지코리아
강인 창원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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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빈번하게 발생한 부상 유형은 염좌와 통증이 꼽혔다.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기 쉬운 증상이지만 만성적인 무릎 통증이 있거나 반복적인 자극에 노출될 경우 무릎 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자전거 주행에 나서기 전에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봄철 야외 활동에 현명하게 접근해 보자.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자전거 주행 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먼저, 안장 높이를 조절해 페달에 발을 얹었을 때 무릎이 약간 구부러지도록 함으로써 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을 줄인다. 페달을 밟을 때는 무릎이 벌어지면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누적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11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적정 수준의 운동 강도를 설정할 것을 권한다. 자전거를 탈 때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주행에 몰두하거나 가파른 길을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초보 라이더의 경우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해 페달을 밟을 때 허벅지 앞쪽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쉬운데 이는 무릎에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주행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르막길 구간에서는 억지로 자전거를 타고 오르기보다는 자전거를 끌며 올라가도록 한다.
만약 이미 무릎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에 따라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시큰한 통증이 발생하며 움직일 때마다 삐걱거리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50대의 경우 연골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무릎 통증이 악화하기 쉬우며 보행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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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약침의 항염증 효과는 연구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 저널인 ‘중의학(Chinese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바로 약침이 염증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2(PGE2)’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골관절염을 유발한 쥐를 약침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PGE2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약침 치료군의 PGE2 생성이 대조군보다 60.59%나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전거는 생활과 가까운 교통수단 중 하나다. 하지만 주행 중 주의사항이나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라도 안전하게 라이딩에 임하며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하자.
강인 창원 자생한방병원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