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적용 새 서비스 공동 개발 ‘K-AI 얼라이언스’에도 8번째 합류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에 150억 원을 지분 투자하고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스캐터랩은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연합체인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한다.
SK텔레콤은 24일 “AI 서비스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딥러닝(심층 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적용할 새로운 서비스를 스캐터랩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감성과 지식 영역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감성 대화 기술이 에이닷에 적용되면 ‘사람 같은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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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