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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까지 승점 5점만을 남겨뒀다.
나폴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나폴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25승3무3패(승점 78)로 선두를 달렸다. 2위 라치오(18승7무6패?승점 61)와는 승점 17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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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재는 이날 복귀, 나폴리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2무1패로 주춤했던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고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낸 나폴리는 후반 2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엘리프 엘마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간 뒤 나폴리는 점차 공격 횟수를 늘려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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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나폴리는 바로 미드필더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를 빼고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를 투입, 수비를 강화하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