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에서 바라본 강남대로가 짙은 안개에 덮여 있다. 2023.1.13/뉴스1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이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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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권에는 늦은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남권에는 오후까지 5㎜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 남부, 강원 영동 남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7도, 낮 최고 기온은 14~25도가 되겠다.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2023.4.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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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도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