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고창 황토배기 멜론’의 명품화에 앞장선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에서 재배된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일교차,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럽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창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관리, 공동선별을 통한 생산·출하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농가별 1:1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황토배기멜론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것은 모두 농민들의 구슬땀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창황토배기멜론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