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에 위치한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들이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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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를 마방목지(516도로변)로 옮겨 방목하다고 17일 밝혔다.
방목하는 제주마는 암말 71마리, 수말 2마리 등 총 73마리다.
축산진흥원은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마필운송 전용차량에 말들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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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방목지는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3명)를 배치·운영한다.
제주 5·16도로에 위치한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들이 한가롭게 봄볕을 즐기고 있다. (뉴스1DB)
방목 예정인 모든 개체는 백신접종, 기생충 및 진드기 구제를 하고 매일 건강 확인 및 질병 예찰을 할 계획이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이번 방목을 통해 제주마의 순수혈통을 안정적으로 보존·육성하고 관람객에게 영주십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하는 등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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