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지소연과 김혜리가 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행사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2023.4.3/뉴스1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 2차전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2골을 앞세워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1차전서 5-2로 승리했던 벨호는 2승, 10골 2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4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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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행사에서 나이키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고 있다. 2023.4.3/뉴스1
디자인의 차별화뿐 아니라 여성의 신체 특성에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나이키는 여성 6만8000명의 체형 및 움직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의 라인, 봉제선, 허리 밴드 등에서 남자 유니폼과는 다른 요소들을 반영했다. 덕분에 남자 체형에 맞춰진 유니폼을 입었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월경혈이 드러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라이너 ‘원 리크 프로텍션 피리어드’를 적용, 특수한 소재로 하의를 제작했다. 흰색이던 원정 유니폼 하의는 검은색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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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잠비아 2차전 경기, 대한민국 박은선이 후반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캡틴 김혜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4.11/뉴스1
주장 김혜리(현대제철) 역시 “한 달에 한 번 있는 날에 경기가 잡히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데, 하의 소재도 바뀌고 색상도 바뀌어 훨씬 나아졌다”고 했다.
한편 한국 외에도 뉴질랜드와 잉글랜드 등 많은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성 전용 유니폼을 새롭게 출시했고, 하의를 검은색으로 바꾸는 등 여성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