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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36)·이다인(31·이라윤) 부부가 싱가포르로 떠났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승기 해외 일정에 동행했다”며 “신혼여행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업무 차 싱가포르를 찾았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만큼, 이다인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 만이다. 이다인 어머니인 탤런트 견미리(58)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축의금을 기부했다. 견미리 부부는 이 재단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은 ‘미리’라며 견미리 소유 의혹을 제기했다. 공생공감은 견미리는 후원자일 뿐 법인 소유자가 아니라고 해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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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