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1일 강릉 산불 현장인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3.04.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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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일부 지역만 불길이 남아있다. 최선을 다해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1일 강릉 산불 현장인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진행한 긴급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약 100만평이 산불영향구역인데 선제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집중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3시30분 기준 진화율을 88%까지 끌어올렸다”며 “다행히 비도 내리고 있어 진화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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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명피해는 없지만 가옥 72채가 불에 타고 이재민 500여명이 발생했다”며 “강릉시와 협조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대피 장소와 물품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