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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때 수도요금 정산 간편해졌다…24시간 온라인으로 한번에

입력 | 2023-04-11 11:20:00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12일부터 이사 등 수도사용자 변경 시 온라인으로 요금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수도사용자가 전화 신청 없이 ‘아리수앱’과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수도요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됐다.

앞으로 계량기 사진 업로드 절차를 생략하고, 정확한 요금부과와 책임소재 확보를 위해 ‘간편실명인증제’를 도입한다.

서비스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 제한 대상이었던 요금 체납과 자동이체 고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전체 수도사용자의 86%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선 전에는 수도계량기 기준으로 약 70만 수전에 해당하는 30%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대상 확대 후에는 197만 수전으로 늘어나 56%가 증가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간혹 이사정산 요금이 납부되지 않아 새로운 사용자에게 체납독촉장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으니 신·구 사용자 간에 납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는 연간 36만건에 이르는 이사정산 민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온라인으로 조회부터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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