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3명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모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송치되고 있다. 2023.4.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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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에서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씨(29) 등 3명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호송됐다,
7일 오후 2시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유씨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인정하냐’ ‘범행 직후 이경우는 왜 만났나’ ‘범행 전후로 6000만원을 (이경우가) 받은 적 있나’ ‘아내도 이번 사건 에 연관 있나’ ‘피해자와 원인관계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앞서 5일 경기 용인에서 유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과거 코인 등으로 큰돈을 번 재력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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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의 배우자인 황모씨도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코인 관련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