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과 충돌한 렌터카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A(30대)씨가 몰던 BMW520i 렌터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의 차량을 뒤따르던 화물 트럭이 앞찌르기를 시도하다 A씨의 차량 옆면을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이 옆으로 전도됐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착화 현상이 발생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