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28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가세 환급 서비스(Tax Refund)’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가맹점의 요청에 따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방문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매장 직원이 방문객의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상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결제 가능 금액은 3만~50만 원 미만이다.
이마트24는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다시 시작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가맹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가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및 가맹점 매출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