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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인기를 앞세워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하기 일보 직전이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27일 “지난 정규리그 동안 8만1740명이 홈 경기장을 찾아주셨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챔피언결정전인 만큼 삼산월드체육관에 팬들의 즐거운 함성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발표한 관중 수 8만1740명은 한국배구연맹이 집계한 8만1708명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그래도 이른바 역대급 관중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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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관중 집계를 봐도 흥국생명이 압도적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한 경기 관중 수 상위 19개 경기를 모두 휩쓸고 있다.
다른 구단과의 격차도 크다. 관중 수 20위 경기인 지난 25일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김천실내체육관) 경기에는 3663명이 입장했다. 3663명은 흥국생명의 최다 관중 기록인 6110명(지난 19일 현대건설전)의 60%에 불과하다.
만약 여자부 챔프전이 5차전까지 가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3경기를 다 치를 경우 흥국생명은 한국 배구단 최초로 한 시즌 관중 10만명 기록을 수립할 가능성이 있다.
흥국생명은 오는 29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불러 챔프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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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트로피 포토존이 설치돼 즉석 흑백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연 신청을 통해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