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려고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을 위해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BIE 실사단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실사를 마치고 귀국하는 7일 부산에서 인천까지 이동하는 특별편을 마련했다.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반경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0시경 도착할 예정이다. 이 항공편에는 BIE 실사단 8명만 탑승하며 캐빈승무원 8명이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기는 특별 도장을 입힌 최신 기종인 A321네오가 투입된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염원을 담아 편명은 ‘BX2030’으로 정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