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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주택에서 가장이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 친척 B씨는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일가족 5명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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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 등 5명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자신도 흉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