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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우리카드·女인삼공사, 오늘 6라운드…봄배구 확정되나

입력 | 2023-03-16 16:41:00


16일 오후 열리는 프로배구 남녀부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봄배구 대진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이날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를 치른다. 같은 시각 수원체육관에서는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준플레이오프가 열릴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준플레이오프는 리그 7개 구단 중 3~4위 구단 간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3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남자부 3위 우리카드가 이날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면 준플레이오프 없이 2위와의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가능성이 열린다. 우리카드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58점이 돼 4위 한국전력(승점 53)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진다. 이 경우 한국전력이 오는 17일 KB손해보험과 최종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경우 우리카드는 힘을 아낀 상태로 2위 현대캐피탈과 진검승부를 벌일 수 있다.

이날 여자부 경기도 중요하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반드시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가능성을 남겨두게 된다. 4위 인삼공사는 현재 승점 53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점)와 격차가 4점이다. 인삼공사는 이날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긴 후에 도로공사의 리그 최종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도로공사는 오는 17일 GS칼텍스와 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도로공사가 GS전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면 2위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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