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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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출신 외과의사입니다”
“아내와 아들을 사고로 잃고 홀로 살고 있습니다”
“연애에 거리와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이 같은 사칭 메시지를 통해 남녀 4명에게 연애감정을 품도록 해 총 2600만엔(약 2억6000만원)을 가로챈 가나 국적의 남성 나나 코피 보아테인(33)이 일본에서 공개 수배됐다.
16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보아테인은 이른바 ‘국제 로맨스 사기’ 그룹의 리더로, 5년 전 소셜미디어(SNS)에서 미국인 의사나 군인을 사칭해 40~50대 남녀 4명에게 연애 감정을 품도록 해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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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에도 일본에서는 가나를 거점으로 활동한 국제 로맨스 사기범죄 조직원 모리카와 히카루(58)가 체포됐다.
모리카와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전역에서 30~70대 남녀 65명으로부터 총 4억엔(약 39억원)을 뜯어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