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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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민혁(30)이 입대한다.
13일 민혁은 몬스타엑스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4월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다”라며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민혁은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 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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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민혁은 지난 2021년 입소해 군 대체복무 중인 셔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한편 민혁은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민혁이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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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아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 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그리고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말아요.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요.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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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