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관련한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델라웨어주 뉴캐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은행 위기에 관해 언제 발언할 예정이냐는 질문을 받고 “내일 아침”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 금융 규제 기관들이 SVB의 예금을 전액 보증하고 추가 은행 도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금융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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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모든 예금주들이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FDIC 보증 한도 25만달러를 넘는 계좌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예금 전액을 보증한다는 뜻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