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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아빠와 같은 유니폼으로

입력 | 2023-03-07 03:00:00


아버지와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43)의 아들 주앙 멘지스가(18·오른쪽) 2일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에서 2003∼2008년 뛰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2회(2004년, 2005년) 수상했다. “신께서 너의 길을 계속 밝혀주시길”이라는 호나우지뉴의 축하를 받은 멘지스가 ‘외계인’으로 불렸던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