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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 공격수 송민규가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시즌 1호골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송민규가 이를 넘어 이동국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민규는 지난 2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송민규는 울산에서 이적해온 아마노 준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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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가 시즌 1호골을 2년 연속 기록한 것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송민규가 처음이다.
이제 송민규는 이동국의 기록을 깨려 한다. K리그에서 시즌 1호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012년, 2018년, 2020년에 시즌 1호골을 넣은 바 있다. 송민규가 내년 개막전에서 또 1호골을 넣으면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축구 개막전에서는 이적생들이 친정팀을 만나 좋은 활약을 펼치는 장면도 연출됐다.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은 아마노는 개막전 울산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첫 슈팅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10분 송민규의 선제골을 돕는 등 활약했다. 이후에도 아마노는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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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